지구촌 태권도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1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 태권도연합회(회장 지하식)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최철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4000만여명의 태권도 동호인을 가진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개국을 비롯해 남미와 유럽, 아시아권 등 20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운영은 품새와 겨루기 시합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13체급별 초.중.고.일반부 겨루기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품새 경기는 고려.금강.태백 등 지정품새로 경기가 치러진다.

단체전은 겨루기와 품새경기로 진행될 계획으로, 품새경기는 일반품새와 태권도 체조 및 태권도 에어로빅, 태권무를 중심으로 한 창작품새로 구분된다.

특히 국가대항전 겨루기는 헤비급부터 주니어핀급까지 13체급 초.중.고.대.일반, 남.여부 별로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구촌 태권도 선수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제주가 태권도 효자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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