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기업 인피니투스, 제주서 인센티브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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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기업 인피니투스, 제주서 인센티브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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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기업 인피니투스(Infinitus)사가 오는 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약 2300명 규모의 인센티브 투어행사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피니투스사가 우수판매상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인센티브 투어의 일종으로 지난 2009년 9월 개최됐던 중국 완메이사의 인센티브 행사 이후 최대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만5000여명 규모로 실시될 예정인 중국 바오젠 일용품 유한공사 인센티브 투어 유치과정에서 우근민 제주지사가 중국국제여행사와 함께 유치활동을 벌여 제주개최가 최종 결정됐다.

행사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세계지질공원인 주상절리대를 방문하는 한편, 5일과 6일에는 두번에 걸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만찬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행사를 통해 약 75억원 이상의 직접생산효과와 170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항 환영행사와 만찬 공연 등을 지원함으로써 제주가 인센티브 투어 최적지임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광저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피니투스 유한공사는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홍콩대표 식품 종합그룹인 이금기(李錦記)의 자회사로 1992년 설립이래 건강관련 상품제조 및 판매 종합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중국 전역에 33개 지사와 25개 서비스센터, 4천여개 판매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四川省)대지진 당시 1658만 인민폐 상당 현금 및 상품을 기증해 중국 국가인민정부가 수여하는 '중화자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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