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는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24방향 착륙시정치가 향상됐다고 26일 밝혔따.

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5월부터 추진된 제주공항 시설확장공사를 통해 활주로에 중광도시스템과 고광도시스템을 설치해 활주로 24방향 착륙시정최저치가 1200m에서 800m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제주공항에 자주 발생하는 해무 등으로 인한 저시정 상황에서도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착륙시정치 향상을 통해 항공기 안전운항을 확보하는 한편, 국가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공항의 모든 시설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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