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권용남-자일,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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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권용남-자일,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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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연습생 신화로 불리는 권용남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일이 K리드 1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열린 13라운드 경기에서 가장 뛰어는 활약을 펼친 선수 중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제주에서는 권용남과 자일이 입단 후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유나이티드의 권용남(사진 왼쪽)과 자일(사진 오른쪽). <헤드라인제주>
수원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선수로 투입된 권용남은 후반 46분 승부를 가른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2009년 제주에 번외지명으로 입단해 지난해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을 거쳐 올시즌 다시 제주로 복귀한 권용남은 프로데뷔골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시키며 오랜 무명의 설움을 씻었다.

자일은 1대 0으로 뒤지고 있던 전반 44분 환상적인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 오범석을 제친 후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정교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올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제주에 입단한 자일은 지난 12라운드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K리그 첫골을 넣은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한편, 권용남과 자일 외에도 이동국(전북), 데얀(서울), 황진성(포항), 안성민(대구), 이상돈(강원), 심우연(전북), 이재성(울산), 허재원(광주), 유현(강원)이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울산이 선정됐고,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서울-포항전이 선정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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