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데드리프트 부문 3위 입상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한 장애인역도의 고상원 선수(제주영송학교 1년)가 데드리프트 경기에서 95kg을 들어올리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고 선수는 지적장애 데드리프트 62kg 이하 경기에 출전해 3차시기에서 95kg에 성공하며 3위에 입상했다.
이날 86kg이하급에 출전한 전세웅 선수(제주영송학교 3년)는 3차시기에 150kg을 성공시켰으나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제주영송학교에 재학 중인 두 선수는 씨름선수로 활약하다 역도로 전향, 이번 대회가 처음 출전한 대회로 기대이상의 선전을 하며 오는 10월 개최될 제31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전국 16개 시도에서 절단 및 기타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등 선수 및 임원, 보호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제주선수단은 선수 2명과 임원 2명등 총 4명을 파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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