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멸강나방 긴급방제...농가에 약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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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멸강나방 긴급방제...농가에 약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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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 7일 한림읍 대림리 옥수수 밭에서 올해 최초로 멸강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8일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긴급 방제는 방제약제(엘산유제)를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주시는 농작물 돌발병해충 긴급공동방제 계획을 각 읍면동으로 통보해 9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긴급공동방제 기간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멸강나방 긴급방제를 위해 농가에 방제약제를 지원했다. <헤드라인제주>

이후 피해확산이 우려될 경우 행정과 농업기술센터, 농가간의 합동공동방제 지도반을 펼도로 편성하고 농약안전사용 등의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날아와 주로 야간에 기장, 수수등의 화본과 작물의 잎을 갉아먹는 해충이다.

특히 번식력이 뛰어나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급속하게 확산돼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멸강나방 방제를 위해 4056만원을 투입, 610ha 면적을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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