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여객선서 60대 男 해상으로 추락
상태바
제주행 여객선서 60대 男 해상으로 추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을 출발해 9일 오전 10시 제주항으로 입항하는 여객선에서 60대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객선 승객인 안모 씨(65, 충북 청주시)가 9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보이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같은 객실을 사용하는 김모 씨(54)가 제주해경에 신고, 선내수색을 실시했으나 안씨의 지갑과 소지품 등만 발견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선내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안씨가 9일 오전 5시 12분께 해상으로 추락하는 장면을 확인, 즉시 해상수색에 나섰다.

현재 제주해경은 3척의 경비함을 이용해 여객선 항로를 따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목포해양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추락당시 시간대 여객선이 지나온 흑산도 동쪽 21km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