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주관하는 제9회 '신한금융올림픽 야구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제주은행,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등에서 8개팀 17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참가선수들의 모금활동으로 제주제일중학교와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선행사도 함께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제주은행 관계자는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면서 스포츠맨쉽을 발휘해 정정당당한 경쟁을 벌였다"며 "내년 10회 대회도 제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