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 바꾼 양윤모, "단식 계속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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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바꾼 양윤모, "단식 계속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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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투쟁 64일째 양윤모 영화평론가, 단식 지속 선언
"우 지사 망언과 해군의 지속적인 도발에 결심 바꿔"

속보=지난주 강우일 주교와의 면담을 통해 단식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양윤모 영화평론가가 돌연 결심을 바꾸고, 단식투쟁을 계속해서 가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평론가는 단식투쟁 64일째인 8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일주일간 추가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해군측에서 중덕해안가 시설물 강제철거나 공사강행으로 인해 지속적인 충돌사태가 벌어질 경우 무기한 단식투쟁으로 다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8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양윤모 영화평론가. <헤드라인제주>
양 평론가는 "예정대로라면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단식중단 선언과 앞으로의 투쟁계획을 밝혀야 했으나 우근민 지사의 무책임한 망발과 그에 힘입은 해군 측의 도발행위가 강정마을 상황을 예측불허의 전쟁상황으로 유도하고 있어 결국 투쟁방향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평론가는 최근 우 지사의 해군기지 관련발언에 대한 입장과 연일 이어지고 있는 공사현장 충돌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우 지사, 자신의 직무수행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잊었나?"

우 지사가 지난 주민과의 대화 과정에서 해군기지와 관련해 발언한 내용에 대해 양 평론가는 "우 지사는 자신이 누구를 위한 도지사인지 잊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양 평론가는 "지난 1일 우 지사는 제가 석방되는 시간을 시발로 해 마치 계획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해군기지 공사중단은 물 건너 갔다', '충분한 보상 이미 받았다' 등의 망언을 연거푸 쏟아내며 제주도민을 위한 지도자라는 사실은 잊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윤모 영화평론가. <헤드라인제주>
이어 "우 지사는 전쟁유발과 분쟁지역으로의 이동, 태러 공격의 가능성으로 입을 대재앙적 피해를 외피로 가리듯 허구적인 경제 논리로 제주도민, 특히 서귀포 시민의 눈을 멀게 하는 우민정책을 반복하면서 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평론가는 우 지사가 사안의 핵심이 되고 중심이 되는 강정마을을 둘러싼 이웃마을을 순차적으로 돌아다니며 해군기지 관련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양심적인 시민사회를 분노케 하고 있는 비열하고 야비하며, 치사한 행동"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 지사가 마을과 마을간의 소통과 교류, 공동체 유대를 단절시키고 이간질하기 위해 더 큰 갈등범죄를 획책하는 책동의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서 "마을과 하합을 깨는 것이 도지시의 임무수행이고 이런 작태가 윈윈을 떠들던 우 지사의 인격이냐"고 말했다.

# "해군기지 불법성 정당화 시도는 손바닥으로 태양 가리는 격"

양 평론가는 이어 최근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는 충돌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우 지사의 망발에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해군기지공사에 절차적 하자 없다'는 발언이 뒷받침되면서 해군 측의 도발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말한 양 평론가는 "이에 따라 우 지사에 의한 '행정대집행' 강행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는 징후 포착에 대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해군기지반대를 염원하는 전국적인 국민적 관심과 투쟁을 무시하고 행정대집행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된다면, 목숨을 걸고 가능한 모든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불상사에 대한 모든 책임은 민의를 저버린 우 지사에게 있다"면서 "해군기지 불법성을 정당화 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태양 가리는 격으로, 이로 인한 행정대집행은 제2의 4.3이요, 제2의 광주항쟁으로 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정주민들과 함께 해군기지 공사중단을 외치고 있는 양윤모 영화평론가. <헤드라인제주>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정주민들과 함께 해군기지 공사중단을 외치고 있는 양윤모 영화평론가. <헤드라인제주>
한편, 양 평론가는 앞으로 일주일간 제주대학교 병원의 병실에서 단식투쟁을 전개한 후 다음주 14일께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의 투쟁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전문] 우근민 지사 망언규탄과 해군기지 철회투쟁 기자회견문

오늘로 단식 64일째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단식에 대한 제 입장표명과 향후 투쟁 계획과 방법을 밝혀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생각과는 다른 내용을 가지고 특별기자회견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난 주 금요일, 3일 날 존경하는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님과 약속했던 단식중단계획은 한시적으로 일주일 후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전에 주교님께 양해 말씀을 드렸고, 주교님께서는 절대 생명에 위험하지 않는 건강범위 내에서 진행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 말씀까지 하시며 인정해 주셨습니다.

 먼저, 이렇게 예정이 바뀌게 된 배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단식투쟁은 강정마을 상황과의 관계 속에서 이뤄집니다. 그 배경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는 우근민 지사의 무책임한 망발이며, 또한 그에 힘입은 해군 측의 도발행위가 강정마을 상황을 예측불허의 '전쟁상황'으로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투쟁계획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오늘은 두 가지 측면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겠습니다.

1) 첫 번째

우근민 지사는 지난 6월 1일, 수요일 제가 법원으로부터 석방되는 시간을 시발로 해서 마치 계획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해군기지 공사중단은 물 건너갔다." 라는 망언을 필두로, 계속해서 "충분한 보상을 이미 받아갔지 않았느냐?",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일 년 내내 이뤄져 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 라는 등 망언을 연거푸 쏟아내며, 제주도민을 위한 지도자라는 사실은 잊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해군의 충견으로서 자신의 직무수우행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망각한 채, 부끄러움과 무지를 모르는 노망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미 강조한 것처럼, 우근민 지사는 온갖 불법과 탈법으로 진행된 행정적 절차를 정당화하면서, 일할 권리와 재산권이 강탈당하고 행복추구권마저 유린당해 상처받고 고통 받으며 잠재적 자살수위에 도달한 강정 주민들의 심장을 또 다시 도륙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유발과 분쟁지역으로의 이동, 테러 공격의 가능성으로 입을 대재앙적 피해를 외피로 가리듯 허구적인 경제 논리로 제주도민 특히 서귀포 시민의 눈을 멀게 하는 우민정책을 반복하면서 현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물론 강정마을 주민들 그리고 양심적인 시민사회를 더욱 분노케 하는 것은 우근민 지사의 비열하고 야비하며 치사한 행동입니다. 사안의 핵심이 되고 중심이 되는 강정마을을 둘러 싼 이웃마을을 순차적으로 돌아다니며, 이와 같은 망언을 망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정마을 내의 공동체가 형제간, 친척간 갈등으로 찢기고 피멍들게 한 것도 모자라서, 마을과 마을 간의 소통과 교류, 공동체 유대를 단절시키고 이간질하기 위해 더 큰 갈등범죄를 획책하는 책동의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마을 간의 화합을 깨는 것이 도지사의 임무수행입니까?

우근민 지사는 진정 제주도의 지사가 맞습니까?

이러한 작태가 윈-윈을떠들던 우근민 지사의 인격입니까?

이러한 책동을 보면서 우근민지사와 전 김태환 지사의 유사성을 그리고 두 사람이 공범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전에도 언론 및 여론통제를 통해 강정 주민들이 외치던 해군기지 철회의 정당한 외침을 집단이기주의로 몰아 부치며 도민들의 무관심을 유도하거나 혹은 비난의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득권 세력과 공권력이라 불리는 정부와 해군 그리고 경찰과 제주도정, 제주 법원은 강정 주민들을 권리와 의무를 가진 주인으로 존대하기 보다는 하찮은 존재로 보고, 그 존재감마저 애써 밀어내고 묻어버리는 '정치적 살인' 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두고 '국가범죄'라고 규정합니다. '국가범죄'에 대한 역사적 심판에는 공소시효가 없습니다. 저는 이것을 끝까지 규명하고 해군기지 설치를 물리친 다음, 강정 마을의 명예회복과 보상운동 투쟁을 향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그 범죄에 대해 죄를 물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가깝게는 어제와 오늘 예민한 긴장상태와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근민 망언' 이 유발시킨 효과들입니다. 어제는 해군측의 공사 강행이라는 도발을 항의하는 여성운동가가 해군에 의해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는 속출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어떠한 불상사가 일어날지 모릅니다. 만약의 경우, 대형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우근민 지사와 해군 측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2) 두 번째

오늘의 특별 기자회견과 한시적 단식투쟁을 전개하려는 또 하나의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우근민 지사의 망말에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해군기지공사에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발언이 뒷받침되면서, 해군 측의 도발이 빈번해지고 있고, 우근민 지사에 의한 ' 행정 대집행' 강행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는 징후포착에 대한 유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만약의 경우, 해군기지반대를 염원하는 전국적인 국민적 관심과 투쟁을 무시하고, '행정 대집행' 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된다면, 저와 함께 하는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모든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천명해 두고자 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불상사'에 대한 모든 책임은 민의를 저버린 우근민 지사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또 다시 강조하는바, 제주 해군기지 불법성을 정당화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는 격으로, 이로 인한 '행정 대집행'은 제 2의 4.3이요, 제 2의 광주항쟁으로 번질 것임을 분명히 선언해둡니다.

 이 때가 되면, 저는 "나 하나 희생해서 괜찮은 거름이 된다면, 정의가 반드시 이긴다는 희망의 깃발을 꽂고자, 단식의 지속은 물론 죽음을 불사할 수고 있다"고 하는 뜻과 의지를 강력히 천명해둡니다.

영화평론가 양윤모의 요구

1. 우근민 지사는 제주해군기지 철회와 강정마을의 평화를 보장하라!

2. 우근민 지사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이웃마을 주민들간의 이간책동질을 사과하고 당장 중단하라!

3. 우근민 지사는 대국민적 저항을 불러올 "행정 대집행" 음모를 꿈꾸지 말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4. 우근민 지사가 위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그의 향후 거취를 논의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영화평론가 양윤모의 각오

1. 나는 "탄압하면 저항이다"라는 명제에 충실하며, 해군기지 철회투쟁에 어떠한 타협도 불허한다.

2. 오늘의 기자회견으로부터 일주일간 한시적 단식투쟁에 들어가며, 해군기지문제 해결에 어떠한 진전도 보이지 않을 시, 다시 단식을 재개할 수 있음을 밝혀둔다.

3. 나는 한 사람의 지식인이자 양심적인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말과 행동(학행일치)을 같이 할 것을 나의 삶과 투쟁에서 끈질기고도 온전한 모습으로 실천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약속한다.

 2011년 6월 8일 (단식 64일째)

영화평론가   양  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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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모어른께 2011-06-13 17:07:43 | 14.***.***.5
가식적인 행동덜 그만 허십센게. 게난 이녘들은 "돌 하나 풀 한포기 안 건드령 집짓엉 살암서? 하늘의 준 목슴을 담보 잡앙 이레착 저레착 허지 마십써게. 밑 보염쑤덴게. 도민이렝 허멍 북한군 좋은 일 허는 꼴 보기 구진게. 이젠 정신초려사 헐 껏 닮은디. 아명 허여도 이녘은 정신분석부터 허여 봐사 헐꺼 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