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발 말똥게 서식지 공사놓고 '또' 충돌
상태바
붉은발 말똥게 서식지 공사놓고 '또' 충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정주민들, 공사현장 입구 봉쇄시위...1명 부상

속보=해군측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안가의 붉은발 말똥게 서식지 인근에서 공사를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6일에 이어 7일 또다시 충돌이 발생했다.

이날 충돌에서는 시민운동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붉은발 말똥게 서식지 공사로 인해 해군기지 공사관계자들과 주민간 또 충돌이 발생, 이 과정에서 시민운동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 주민들과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시민운동가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해군기지 공사현장 입구에 모여 공사차량 진입을 가로막는 등 시위를 벌였다.

해군측이 강정마을 주민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붉은발 말똥게 서식지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은 이날 오전 해군측과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테트라포트 제작 공사는 막지 않을테니 완성된 테트라포트를 붉은발 말똥게 서식지가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해군 측에서는 이를 거절했고 강정주민들과 시민운동가들이 현장을 확인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붉은발 말똥게 관련 조사를 벌인 용역업체와 상의를 해봐야 한다며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요청을 거절당한 강정주민들과 시민운동가들은 결국 공사를 막기위해 공사현장 입구를 봉쇄하는 방법을 택했다.

강정주민들과 시민운동가들은 공사현장으로 진입하려는 레미콘 차량의 앞을 가로막고, 공사현장 입구에 주저앉아 시위를 전개했고 이 과정에서 공사관계자들과 충돌이 발생, 시민운동가 박모 씨(31, 여)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붉은발 말똥게 서식지 공사로 인해 해군기지 공사관계자들과 주민간 또 충돌이 발생, 이 과정에서 시민운동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헤드라인제주>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은 "오늘 해군측에 전화를 걸어 지금 붉은발 말똥게 서식지에 놓고 있는 테트라포트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했지만 해군 측에서는 이를 거절했다"면서 "그래서 환경단체사람들과 함께 해군기지사업단을 방문할테니 용역결과에 대해 보여달라고 요청했더니 환경단체사람들 빼고 혼자 오라고 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보여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공사를 아예 중단하라는 것도 아니고 해군이 하고 있는 붉은발 말똥게 이전작업이 끝날 때까지 서식지를 가만히 두라는 것일 뿐인데 이것이 무리한 요구이냐"며 "용역결과도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은 해군도 자신들이 행한 용역이 엉터리인 것을 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약 1시간 30분간 시위를 벌이던 강정마을 주민들은 해군측에서 8일 오후 1시 용역업체와 함께 공사현장을 점검키로 했으며 그때까지 공사를 잠시 중단키로 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30분 철수하며 상황이 마무리 됐다.

한편, 6일 해군측에서 붉은발 말똥게 서식지에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강정마을 주민들이 해군기지 봉쇄시위를 전개, 약 4시간 가량의 대치상황이 벌어진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적군 좋은 일 허지 말라 2011-06-07 18:54:34 | 14.***.***.5
붉은발 깅이가 우리나라 지키는 큰 무기라도 됨쑤강? 깅이 만씩헌거 이시민 어떵 어시민 어떵. 깅이 이시민 중국군, 일본군, 북한군이 안 들어 온뎅 허민 마씀. 하늘이 허는 일, 나라가 허는 일 막으민 천벌 받은뎅 옛 하르방이 고라신디. 요세 오것덜 어른 말 안 들엉 어떵허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