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번 발생하면 초지와 목초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을 방지하기 위해 예찰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공동목장, 전.기업목장, 한우단지, 개인목장 등 목초지를 대상으로 주 2회이상 정기예찰을 실시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예방법을 홍보하게 된다.
멸강나방이 발견되면 농업기술센터와의 합동으로 멸강나방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사업비 500만원을 투입해 초동 방제를 실시하는 등 긴급방제를 전개한다.
한편, 멸강나방은 화본과 사료작물, 옥수수, 콩과식물에도 피해를 입힌다. 특히 질소질 사용량이 많은 초지에 주로 발생해 피해를 주는 돌발 해충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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