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수차례 물건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일 조모 씨(36)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2일 오후 2시께 중학교 동창인 박모 씨가 운영하는 토산품점에서 박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160만원 상당의 네비게이션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조씨는 지난해 1월 21일 오후 10시께 박씨의 토산품점 화장실 창문을 열고 안으로 침입해 30만원 상당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물건을 훔쳐간 조씨가 제주시내를 배회하며 PC방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IP추적을 통해 김씨의 위치를 확인한 후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