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제주 정기 국제크루즈선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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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제주 정기 국제크루즈선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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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000톤급 오리엔탈 드레곤호 496명 태우고 입항

중국 상해와 제주를 연결하는 정기 국제크루즈선인 오리엔탈 드레곤호가 1일 제주항에 첫 입항했다.

길이 171m의 1만8455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오리엔탈 드레곤호는 이날 외국인관광객 496명을 태우고 오전 11시께 제주항에 입항했다.

이 크루즈는 앞으로 주 1회 제주-상해 노선을 정기운항할 계획으로, 올해에만 연말까지 24회 운항하면서 약 1만2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수송한다.

국제크루즈 정기선인 오리엔탈 드레곤호.<헤드라인제주>
중국 상해와 제주를 연결하는 정기 국제크루즈선인 오리엔탈 드레곤호.<헤드라인제주>
제주기항 국제크루즈 현황을 보면 지난해에는 7개 선사에서 49회 기항해 5만5423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올해에는 8개 선사에서 80회 기항할 예정인데, 크루즈를 통한 관광객만 약 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5월말 현재까지 크루즈를 통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만5292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제주외항에 8만톤급 크루즈 전용선석이 완공되고, 내년 제주항 국제여객선터미널이 완공되면 국제크루즈선 입항 여건이 개선돼 크루즈관광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리엔탈 드레곤호 입항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전 11시 제주항에서 김부일 제주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국제크루즈 제주입항에 따른 환영행사를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1일 제주항에서 열린 국제크루즈 제주입항 환영행사에 참석한 김부일 제주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헤드라인제주>
국제크루즈선 오리엔탈 드레곤호 객실 내부.<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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