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제14회 성산읍민 한마음체육대회가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산읍체육회(회장 고주영)가 주최하고 성산읍연합청년회(회장 현기종)가 주관한 성산읍민 한마음체육대회는   성산국민체육센터 운동장(주경기장)에서  지역주민 및 향우회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7개팀 동아리가 식전 공연을 비롯해 25명으로 구성된 수산초등학교 연물과 사물의 만남팀의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10 주민자치박람회 대상팀의 멸치후리기 공연도 선보였다.

현기종 성산읍연합청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의의 경쟁으로 우리 모두가 승자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아가고 우리 성산읍민모두의 역량을 결집시켜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 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을간 경쟁보다는 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돈독히 하기 위한 한마당 축제자리로 일반경기(축구, 배구, 이어달리기)와 민속경기(민속씨름, 장윷놀이, 부녀공넣기, 투호경기), 번외경기(건강달리기, 게이트볼) 총 9개종목에서 자웅을 겨루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