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30일 호텔 카운터에 침입해 차량열쇠를 훔친 후 주차장에 세워진 고급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김모 씨(34)를 야간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오후 8시 10분께 제주시 소재 모 호텔 카운터에 직원이 없는 틈을 이용해 카운터 안쪽으로 침입, 벽에 걸려있는 열쇠를 훔친 후 주차장에 세워진 최모 씨(59) 소유 4500만원 상당의 고급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신고된 차량에 대해 추적하던 과정에서 제주시 소재 모 식당 인근에 차량이 주차된 것을 확인 잠복수사를 통해 차량을 운전하려 하는 김씨를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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