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2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가 추진하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총리는 정용모 JDC 투자사업본부장으로부터 헬스케어타운 사업의 추진현황과 개발 계획을 보고받고, 사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 본부장은 "투자개방형 병원 허용을 내용으로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통과돼야 헬스케어타운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총리는 "제주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청정환경이 유지되고 있어 세계 어느 곳보다 의료관광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지역"이라며 "의료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라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을 방문함에 앞서 김 총리는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최된 제주포럼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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