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경남과 격돌...징크스 탈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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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경남과 격돌...징크스 탈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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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K리그 12라운드...선두권 경쟁 승부처

과연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가 경남FC와의 원정경기 징크스를 탈출하고 K리그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UTD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남과 격돌한다. 지난 11라운드에서 전남에게 패한 제주로서는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승부처이다.

제주는 최근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의 징크스에 빠져 있지만 경남 역시 최근 3연패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남의 경우 키플레이어인 윤빛가람이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음에 따라 제주가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경훈 감독은 김은중-박현범-홍정호-김호준으로 이어지는 척추라인에 자일과 이현호를 이용, 좌우 균형을 맞추며 골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또 경기의 흐름에 따라 강수일, 김영신 등의 전방위 공격수도 준비했다.

경남이 자랑하는 김인한과 한경인, 윤일록 등의 공격수를 높은 라인의 압박으로 막아 볼 배급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각오다.

박 감독은 "전남전에서 패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면서 "5월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고 6강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21점으로 전북(현재 22점), 포항(현재 22점)의 뒤를 바짝 쫒으며 선두권 경쟁에 나서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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