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경기장 시설확충에 4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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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경기장 시설확충에 4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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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동절기 전지훈련팀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서귀포시내 경기장 시설확충에 사업비 44억9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동절기 전지훈련 유치에 대비한 경기장 시설확충 및 보강사업에 17억원을 투입, 읍면지역 종합운동장에 관람석 지붕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축구장 시설확충을 위해 걸매 축구장 B-구장에 노후 인조잔디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효돈축구장 인조잔디 C-구장에 대한 천연잔디 구장으로 전환사업을 다음달 착수할 계획으로 현재 제주도에 계약심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중문단지 축구장 관람석 지붕시설 설치공사도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야구장 기반시설 부족으로 야구 전지훈련팀에 대한 경기장 배정에 어려움을 격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강창학 야구장에 야간에도 훈련이 가능하도록 조명시설 6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우천시에도 훈련이 가능하도록 실내야구연습장 시설이 구축됐으며, 더 많은 야구 훈련팀 유치를 위해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 야구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는 사업비 1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시내 체육시설에 대한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는 동절기 전지훈련 시즌을 대비해 사전에 맞춤형 경기장 시설을 확충 함으로써 오는 겨울 수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서귀포시가 '겨울 전지훈련의 메카'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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