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승용마' 제주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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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승용마' 제주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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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제주마산업(주) 업무협약 체결

제주에서 '한국형 승용마'의 공급과 육성이 동시에 이뤄진다.

농촌진흥청과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주)은 제주의 승마산업 육성을 위해 18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마산업(주)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승마 산업이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미미한 실정임을 인식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 연구기관과 민간 전문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 같은 배경에서 맺어진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의 승용마 육종기술과 제주마산업의 승용마 육성 및 조련기술이 접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제주마산업(주)은 한국형 승용마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헤드라인제주>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한국형 승용마의 성공적 육성과 공급, 조기 보급을 위한 기관간의 역할분담 사항이 포함돼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한국형 승용마 생산과 평가, 등록 및 공급 등의 역할을 맡게되며, 제주마산업은 생산된 승용마를 길들이고 조련하면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원경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형 승용마를 조기에 공급하고 승마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 승마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형 승용마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제주마산업은 2008년부터 농림부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마필 클러스터사업단'으로 출범해 말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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