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상습 침수' 해결에 국비 120억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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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상습 침수' 해결에 국비 120억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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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의원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에 구좌읍 선정"

제주시 구좌읍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비 120억원이 투입, 올해 안에 개선사업이 착공된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1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구좌읍 김녕지구를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지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 침수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및 배수문 등의 방재 시설을 설치해 집중 호우 시 농작물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구좌읍에서도 서부 지역은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이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김녕지구를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 12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방재 시설 설치공사를 착수키로 했다.

김우남 의원. <헤드라인제주>
공사는 5년 간 진행되는데, 저류지 2개소와 배수로 3.9km 등이 설치된다. 구좌읍 김녕리 일대 143ha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김우남 의원은 "이번 사업에 따라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방지돼 농업생산성 및 농업소득이 향상될 것"이라며 "또 지하수 함양이나 해양오염도 방지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좌읍에 인접한 행원지구는 지난해 배수개선사업 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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