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신영록, 경기중 쓰러져 이틀째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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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신영록, 경기중 쓰러져 이틀째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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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MRI검사 후 저체온 수면치료 중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의 공격수 신영록(24) 선수가 경기도중 쓰러져 이틀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8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7분 산토스 대신 교체투입된 신 선수는  후반 43분 슈팅을 날린 후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던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신영록 선수(사진 가운데). <사진제공 제주유나이티드FC. 헤드라인제주>
현장 의료진의 심폐소생술로 호흡을 되찾은 후 곧바로 제주한라병원으로 호송된 신 선수는 맥박과 호흡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됐으나 아직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의식을 찾지 못한 신 선수는 9일 오전 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검사 등을 받았으며, 현재 저체온 수면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한라병원은 9일 오후 4시 브리핑을 갖고 신 선수의 현재 상태를 설명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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