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훈식씨, 시집 '가파도 청보리 사랑'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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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훈식씨, 시집 '가파도 청보리 사랑'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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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훈식 씨가 시집 '가파도 청보리 사랑'을 출판하고, 7일 오후 1시 청보리 축제가 한창인 서귀포시 가파도에서 팬 사인회를 가졌다.

전주시 신아출판사에서 펴낸 시집 '가파도 청보리 사랑'에는 △고인돌의 숨결 △무작정 걷고 싶어 △가파도 청보리 지평선 △사랑은 빛나는 슬픈 △느낌표로 살리라 등이 제5부로 나뉘어 모두 70여 편 수록돼 있다. 

고훈석 시인이 시집 출판기념 시낭송회 및 팬사인회를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고훈석 시인이 시집 출판기념 시낭송회 및 팬사인회를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강충희 대정읍장은 "가파도 청보리 축제에 때를 같이해 제주어로 시를 쓰는 고훈식 시인이 가파도에서 구한 정서와 감흥으로 한 권의 시집을 펴냈다"면서 "가파도 안내를 위한 스토리텔링도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시집을 추천했다. 

고훈식 시인. <헤드라인제주>
고훈식 시인은 제주시 탑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관광대학 일어 통역과를 졸업했다. 1991년 '표현'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무명의 바다에 잠긴 돌', '춤추는 뱀장어', '푸른 까마귀의 노래', '새벽 안개', '제주도 푸른 바다' 등 시집 15편을 펴냈다.

제주어 문예창작 강사, 서귀포시 평생학습센터 문예창작 강사, 제주교도소 독서지도 강사, 귤림문학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제주지회 부회장 등을 지난 고씨는 현재 조엽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고씨는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 공로상, 한국문인협회 제주지부 공로상, 표현문학상, 전국 지역문학인 협회 공로상, 한국 바다문학상 우수상, 제주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고훈식씨의 시집 '가파도 청보리 사랑'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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