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모제, "슬픔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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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모제, "슬픔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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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제-토론회 등 다양한 추모행사 마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맞아 제주에서도 다양한 추모행사가 마련된다.

제주노무현기념사업회(공동대표 김성석, 김형규, 송재호, 양성완, 양영철, 이종우, 정구철, 한림화)는 4일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 2주기에 즈음한 추모행사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제주 추모기간에는 분향소는 별도 설치하지 않고 음악회와 토론회 중심으로 가져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슬플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주제의 음악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노 대통령이 추진한 정책 중 제주특별자치도와 관련한 주제를 갖고 제주를 진단해보는 정책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음악제의 경우 도민들의 재능을 기부받고 자원봉사를 통해 무대설치에서부터 마무리까지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하고 진행하는 방식으로 가져나갈 게획이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오는 19일 오전 1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된다.

박진우 기념사회업 사무국장은 "2주기 추모기간에는 제정당, 사회단체, 제주도민들이 참여하는 2주기 추모위원회를 구성해 추모사업을 가져나가되, 분향소는 설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도식은 5월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에서 엄수된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2주기 추모기간을 맞아 제주지역 추모위원을 접수받고 있다. 신청은 인터넷카페 '제주노무현기념사업회(http://cafe.daum.net/jejuknowhow)'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제주노무현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박진우(011-301-3866).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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