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622번지 일대 52만3354㎡ 부지에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주)록인제주(대표 유호광)의 대규모 체류형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록인제주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에 대한 주민공람과 전문기관 자문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546실 규모의 콘도와 연수원, 스파, 중국인 상가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데, 중화권을 겨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화권 관광객을 겨냥해 쇼핑과 식사 등 중국인 취향에 맞는 테마상가를 건립한다.
피부미용, 성형, 치과 등의 시술과 스파센터 등 의료와 휴양시설 등을 접목한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연수원은 군인공제회 회원 약 16만명이 이용한다.
제주자치도는 경관.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환경영향평가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주)록인제주는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해 2006년 3월 설립된 회사로, 이번 사업에 투자되는 총 사업비는 2865억원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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