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닝시(서녕.西寧市)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제주도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웰컴! 시닝 한중콘서트'를 개최한다.
경인방송이 주관하고 JIBS 제주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3일 인천과 25일 서울 공연에 이어 진행되는 행사로 중국 시닝시의 관광자원을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국 칭하이성의 성도인 시닝시는 칭짱고원 동부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에서 티벳으로 가는 통로에 위치해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내륙 소금호수인 '칭하이호'와 라마교 황모파의 시조 절인 '타얼사'등이 유명한 도시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시닝시는 부시장급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해 칭짱고원의 형성과정을 소개하는 등의 행사를 갖는다. 또 중국 현지의 가수와 무용단 등이 무대에 올라 한중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 공연에는 개그맨 정총철씨가 사회로 나서 공연의 흥을 돋구고, 가수 최진희, 김종환, JQT, 달마시안, 이승희 등의 콘서트가 열린다.
경인방송 관계자는 "한구과 중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흥겨운 콘서트와 함께 중국의 보석으로 알려진 시닝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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