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을 하루 앞둔 22일 김병립 제주시장은 공직사회의 독서 분위기를 새롭게 다져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9시 제주시청 내 방송을 통해 "우리는 한 권의 책을 통해 삶을 전환했거나 인생의 길을 바꿨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며 "독서야말로 인생의 나침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좋은 책은 만사를 제쳐 놓고라도 읽도록 하라. 그렇지 않으면 나를 찾을 수 있는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할만큼 독서를 중요시했다"고 예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 삶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방편이 책을 가까이 하는 길"이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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