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클레인과 화물차량을 이용해 제주 자연석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8일 김모 씨(55)가 운영하는 제주시 모 조경농장에 침입해 1500만원 상당의 자연석 1점을 훔친 홍모 씨(48)와 신모 씨(48)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11시30분께 김씨의 농장 철문을 부수고 침입, 보관돼 있던 자연석 1점을 포클레인과 화물차량을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제주시 모 주택공사현장에서 포클레인 작업을 하던 신씨 등을 검거하고,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자연석 30여 점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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