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해수-업무추진비 공개 조례, 도의회의 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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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해수-업무추진비 공개 조례, 도의회의 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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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18-26일 제281회 임시회...도정.교육행정질문 예정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해보고, 대안을 제시하게 될 도정.교육행정질문이 19일부터 시작된다.

또 제주 용암해수 산업을 비롯해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민간투자 주차전용빌딩, 수출진흥조례안 등 굵직한 현안들이 제주도의회에서 다뤄진다.

제주도의회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간의 회기로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도의회는 19일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을 출석시켜 교육행정질문을 갖는데 이어 20-21일에는 우근민 제주지사를 출석시켜 도정질문을 갖는다.

특히 이번 임시회부터 단체장과 도의원 간 일괄질문.답변이 아닌, 일문일답 방식이 도입돼 도의원들은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일문일답을 선택할 경우 특정 정책에 대해 단체장과 즉석에서 한차례씩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면서 단체장의 구체적인 답변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임위원회별 다루게 될 조례안을 보면, 우선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용암해수 산업화 단지 조성 사업장을 둘러본 뒤 '제주용암해수 산업화 단지조성 부지 현물출자'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제주시 외도동 주민센터 신축 건과, 강경식 의원이 발의한 고위공직자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공개 조례안도 심사할 예정이다.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충홍)는 '모유수유시설 설치.지원에 관한 조례안', '출산영향평가 및 출산장려 지원 조례안', '의용소방대 조례 일부 개정안', '재난안전대책본부 조례 일부 개정안' 등을 심사한다.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조례 개정안'을 비롯해 '보건환경연구원 운영.관리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우도-종달 간 연륙교 설치 진정의 건을 다룬 뒤, 민간투자 주차전용빌딩 추진상황을 보고받게 된다.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는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한 뒤, '개발사업시행 승인 등에 관한 일부 개정안', '토지특별회계 설치.운영조례 일부 개정안', '수출진흥 및 통상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김도웅)는 해양수산분야 기관.단체와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고, '장애인기업 지원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와함께 제주자치도로부터 올해산 감귤생산유통 처리대책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신축 예정 부지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서귀포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한다. 공립국제학교 명칭 변경안을 담은 '도립 국제학교 설치 조례안', 전문계고의 명칭을 특성화고로 바꾸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 등을 심사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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