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 밭에서 자연석 훔치던 40대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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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 밭에서 자연석 훔치던 40대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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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의 밭에서 자연석을 훔치던 2명이 순찰을 돌던 경찰관에게 적발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4일 강모 씨(49)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소재 김모 씨(57)의 밭에 쌓여있는 자연석 107점을 화물차량 2대를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제주시내 모 유치원 정원을 조경하기 위해 자연석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순찰근무를 하던 중 인근 숲속에 차량을 세워놓고 배회하고 있는 강씨 등을 보고 검문을 하자 강씨 등은 고사리를 채취하고 있다는 답변했다.

그러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관이 차량내부를 확인, 화물칸에 쌓여있는 자연석을 보고 출처를 추궁해 이들을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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