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폭발...핵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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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원전 폭발...핵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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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16일 일원전 사고 관련 특별강연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과 관련해 전국에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신당 제주도당이 핵전문가로부터 방사능 문제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을 비롯한 제주도니 시민사회단체 등은 오는 16일 오후 1시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 2층 시청각실에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제주도 에너지 정책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인 야마가와 겐 감독의 영화 '동경핵발전소'가 상연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특별강연은 '기후변화의 유혹, 원자력'의 저자이자 반핵운동가인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제주도 에너지 정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진보신당 관계자는 "제주 연근해에서 잡힌 고등어와 삼치에서 극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되고 있고, 이 방사능물질의 피폭량이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의 미미한 수준이라 강변할 수 없다"며 "핵에너지 정책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반성을 계기로 앞으로의 미래 에너지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자 한다"며 특별강연 개최 사유를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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