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정유생산시설 준공...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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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정유생산시설 준공...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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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한 감귤정유 생산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감귤정유 해외시장 판매를 위한 시장개척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9일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서 인도네시아 레젤 경영고문인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포함한 11명의 인도네시아 초청인사와 이명도 서귀포부시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정유 생산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서귀포시는 9일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서 감귤정유 생산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감귤정유 생산시설 구축사업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인 '서귀포 3Eco 헬스팜 명소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12년
까지 3년간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자된다.

사업체인 (주)에코컴퍼니(대표 김만생)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주)레젤과 제주감귤을 이용한 화장품 독점판해 확약서를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000만달러 상당을 수출할 예정이다.

레젤은 홈쇼핑 사업뿐만 아니라 방문판매업 등 인도네시아 전국에 물류기반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에 생산시설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감귤정유상품 수출에 탄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감귤정유 생산시설 준공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감귤부산물의 활용으로 인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감귤정유 생산에 의한 오렌지 정유수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 위치한 감귤정유 생산공장.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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