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장비를 보강한다.

별빛누리공원은 5월말까지 매주 수요일을 '별빛누리공원 현장학습의 날'로 정하고 관내 학생들이 공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대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정실어린이집의 단체관람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3개 기관, 1476명이 다녀가거나 예약을 끝마친 상황이다. 별빛누리공원은 신청 상황에 따라 6월말까지 운영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정규 프로그램 이외에도 별자리 동판 탁본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별빛누리공원 팩스(728-8919)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별빛누리공원 4D영상관에서는 이달부터 '코스믹 코스터'를 상영한다. 벨기에 엔웨이브사가 제작한 '코스믹 코스터'는 4분 20초 분량의 '라이드 영화'로, 특수 제작된 관람석에 앉아 영상을 보면 화면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또 별빛누리공원은 수학여행단 등 대규모 단체 관람객들이 영상관 관람 대기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8000만원을 들여 '디지털천체망원경', '우주중력체중계', '에어로켓', '투명망원경' 등의 체험장비를 보강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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