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건설 활기...올해 1700세대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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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건설 활기...올해 1700세대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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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동주택 건설이 활기를 띄고 있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동주택 사업승인 및 허가실적이 1700여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은 공동주택 2397세대의 70%에 해당하는 수치.

1분기 중 삼화지구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부영 임대아파트 324세대를 포함해 아파트 1298세대, 연립주택 151세대, 다세대주택 289세대로 총 1738대가 사업을 승인받았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해 11월 입주자를 모집한 아라지구 스위첸아파트가 95%이상 분양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고, 지역 건설업체의 입주자 모집도 높은 분양률을 보임에 따라 공동주택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주)부영주택이 삼화지구에 추가로 448세대 규모의 아파트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고, 현대산업개발(주)도 아라지구에 600세대 이상의 아파트 사업계획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약 4000세대의 공동주택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근 제주시 공동주택담당은 "공동주택 공급확대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지만 자칫 공급과잉으로 인해 미분양 증가 등 부작용이 우려돼 공동주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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