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 "양윤모씨 폭행 경찰간부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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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회 "양윤모씨 폭행 경찰간부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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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현장에서 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된 양윤모씨가 연행과정에서 간부급 경찰관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폭행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간부의 처벌을 촉구했다.

강정마을회는 7일 성명을 내고 "강정마을주민인 양윤모씨에 대한 경찰의 강제연행과 폭력에 강정마을 주민들은 참을 수 없이 분노한다"며 "서귀포경찰은 국민의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해야하며, 양윤모씨를 폭행한 간부를 즉각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주민과 공사업체간에 갈등상황이 발생 했을 시 지역경찰은 엄정하게 중립에서 상황을 중재하해 함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연행하였으며 허리띠가 두 동강 날정도로 양윤모씨의 안전은 고려하지 않았다"며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수갑을 너무 세게 졸라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주먹으로 배와 얼굴을 가격하여 입 주변에서 피까지 흐르는 만행을 서슴치 않고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군은 해군기지건설 관련 법적소송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이고 문화재 발굴 조사마저도 끝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법, 탈법, 편법적인 방법도 아랑곳 않고 공사강행을 하청업체들에게 강요하고 있고 업체는 최소한의 지역주민에 대한 배려가 조금도 없는 상태로 공사강행에만 집착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처럼 불법과 탈법이 횡행하는 현장에서 경찰은 일방적으로 업체의 편에 서서 주민들의 신병만 구속하는데 힘을 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강정마을회는 서귀포경찰서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양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찰 관계자의 처벌을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전문] 양윤모씨를 폭행한 경찰간부를 즉각 처벌하라

-서귀포 경찰은 국민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 하여야 할 것임을 촉구하며-

강정마을주민인 양윤모씨에 대한 경찰의 강제연행 및 폭력에 강정마을 주민들은 참을 수 없이 분노한다!

지역주민과 공사업체간에 갈등상황이 발생 했을 시 지역경찰은 엄정하게 중립에서 상황을 중재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연행하였으며 허리띠가 두 동강 날정도로 양윤모씨의 안전은 고려하지 않았고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수갑을 너무 세게 졸라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주먹으로 배와 얼굴을 가격하여 입 주변에서 피까지 흐르는 만행을 서슴치 않고 자행하였다.

경찰 공권력은 언제까지 국민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의 집단으로서 행사하려 하는가!

해군은 해군기지건설 관련 법적소송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이고 문화재 발굴 조사마저도 끝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법.탈법.편법적인 방법도 아랑곳 않고 공사강행을 하청업체들에게 강요하고 있고 업체는 최소한의 지역주민에 대한 배려가 조금도 없는 상태로 공사강행에만 집착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처럼 불법과 탈법이 횡행하는 현장에서 경찰은 일방적으로 업체의 편에 서서 주민들의 신병만 구속하는데 힘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제 강정마을회는 서귀포 경찰서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양윤모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찰 관계자를 엄중 처벌 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강정마을회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 할 것이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원칙적으로 우리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투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지만 공권력이 계속 폭압적으로 나올 경우 목숨을 건 투쟁을 불사 할 것이다.

2011. 4. 7

강정마을회장 강동균외 주민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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