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우 지사, 재의요구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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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우 지사, 재의요구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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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해군기지 관련 '절대보전지역 취소 의결안'을 제주도의회에 재의요구한 가운데, 창조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송창권)은 7일 성명을 내고,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창조한국당 제주도당은 성명에서 "해군기지는 민주적이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당상 보상이 뒤따를 때 건설이 정당화 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근민 제주지사는 도의회의 취소의결에 대해 재의요구를 해 강정주민들의 가슴에 두번 못질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의회의 취소의결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아 도민적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결단이었다"며 "많은 도민들은 우 지사가 도의회와 힘을 합해 정부의 횡포에 대항해 싸우면서 제주의 이익을 최대한 지켜주기를 원하고 있지만, 우 지사는 도민들의 열망을 외면하고 정부와 해군의 하수인 역할을 자처하면서 도의회에 시비를 걸고 있다"고 질타했다.

창조한국당 제주도당은 "우 지사는 도민의 도지사답게 도의회를 상대로 시비 거는 것을 중단하고,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지사는 강정마을회가 요구한 도지사와 강정마을회 공동 주관의 정책토론회를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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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2011-04-08 15:25:00 | 112.***.***.207
제주창조당, 잘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현안에 더 적극적으로 도민의 이익을 위한 목소리를 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