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기지범대위 "폭력행사 경찰들 즉각 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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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지범대위 "폭력행사 경찰들 즉각 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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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30분께 해군기지 공사와 관련해 항의를 하던 양윤모 영화평론가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군사기지범대위)가 해군기지 공사강행과 경찰의 폭력연행을 규탄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연행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경찰관들을 즉각 징계조치 할 것을 촉구했다.

군사기지범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제주해군기지 공사가 불법적으로 강행되고 강정마을 해안가에서 두명의 시민활동가가 폭력적으로 연행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이처럼 우려하던 사태가 발생한 근본원인은 해군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적인 논란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주도의회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무리한 공사의 진행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해군측은 해군기지를 기정사실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군사기지범대위는 "이러한 불법적인 공사강행에 적극적인 지원자이자 수호자로 자처하는 곳이 입만 열면 공정한 법집행을 자부하는 서귀포경찰서"라며 "불법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2명의 시민활동가들을 기다렸다는 듯이 폭행하면서 연행한 것은 이미 국민의 봉사자임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귀포경찰서는 경찰의 고유임무가 불법행위의 보호에 있는 것인지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그리고 연행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경찰들을 즉각 징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사기지범대위는 제주도정에 즉각 공사를 중단시킬 것을 요구하는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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