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 해군기지 추진위, 6일 정상 추진 촉구 기자회견
지난 3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제주를 방문, 제주 해군기지 건설의 중단 없는 추진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군기지 찬성 측이 6일 이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해군기지는 지역발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제주도민의 지지와 환영 속에서 차질 없이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정 해군기지 사업 추진위원회와, 제주도내 안보 및 보훈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해군기지는 적법 절차에 따른 정당한 보상과 함께 모든 협의가 이뤄진 상황 아래 합법적인 인.허가 절차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지역발전사업에 대한 철저한 약속 이행과 함께, 해군기지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도정의 구체적인 지역발전계획 수립 △도의회의 '절대보전지역 취소 의결' 관련 현명한 판단 △정부와 해군의 차질 없는 해군기지 건설 추진 △강정마을의 갈등 해소 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해군기지 건설이 지나친 정치적 이해나 경제적 논리보다, 국가안보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지혜를 모아 단합해 환영과 지지 속에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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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애국자면 반대단체는 매국행위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