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1시 16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39km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부산선적 선망어선 36동신호가 선내 침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며 제주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인근해역에 경비 중이던 3002함 등 대형 경비함정 2척을 사고현장으로 급파, 선원을 구조하려 했으나 현장의 기상불량으로 이동이 어려움에 따라 선원들과 함께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동신호를 화순항으로 예인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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