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 방문...사업 중요성 강조
김황식 총리는 이날 오후 제주시 한화리조트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종합홍보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대한 현황과 함께 한국 전력으로부터 홍보관 시스템 운영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보고를 받은 김 총리는 "스마트그리드는 한국의 녹색성장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 성공에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168개 기업이 관련돼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통해 실증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관련 기업들이 충실하게 잘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 부처나 제주도내 관련 기업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해 여기서 발굴된 성과를 잘 개발하고 수출산업에도 일조를 기해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에서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가전, 전기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미래 가정모습 등을 둘러보며 전기자전거를 직접 체험했다.
앞서 김 총리는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엄수된 제63주기 4.3희생자 위령제에 참석, "4.3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되신 분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4.3영령들의 넋을 기렸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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