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식 제주시 부시장이 31일 "읍면동과 관련 부서와의 (업무적) 소통이 부족하다"면서 읍면동에 다시한번 경고를 하고 나섰다.
지난달 읍면동에 대해 동향보고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한데 이은 경고성 질책이다.
오 부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부시장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읍면동과 시청 부서간 소통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관련 업무별로 항상 대화하고 소통을 하며서 (업무를)함께 추진해 나가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지난달 간부회의 등의 자리에서는 읍면동에 대해 "의무적으로 동향보고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하며 "보고가 잘 되지 않는 읍면동에는 패널티를 부여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 오 부시장은 "기름값이 오르면서 휴업을 하는 목욕업소들이 있다"며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가 있는 업소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시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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