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29일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친 중학생 H군(14)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H군은 지난 8일 가출한 상황에서 용돈이 떨어지자 제주시 소재 모 주점 인근 공터에 세워진 김모 씨(43)의 차량 문을 열고 현금 1만원과 통장 2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훔친통장을 이용해 현금을 인출하려 했다는 것을 확인, CCTV를 통해 H군의 모습을 확인한 후 탐문수사를 통해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두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