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28일 여관에 침입해 숙박객의 금품을 훔친 조모 씨(39)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께 제주시 소재 모 여관 객실에 침입해 관광객 유모 씨(23, 강원도)가 잠을 자고 있는 틈을 이용, 현금 30만원과 휴대전화 MP3, 신용카드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통해 조씨의 신원을 확인한 후 탐문수사를 통해 추자도로 도주한 조씨를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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