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민노-참여-진보, 24일 오후 3시30분 공동 기자회견
민주당 제주도당 등 제주도내 야당 4개 정당이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내일(24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우근민 제주지사의 절대보전지역 직권 취소를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재윤)과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 현애자), 국민참여당 제주도당(위원장 오옥만), 진보신당 제주도당(위원장 이경수)은 이날 오후 3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일방적인 해군기지 건설을 주장함과 동시에, 최근 제주도의회가 의결한 절대보전지역 취소 의결안에 대해 우근민 지사가 '직권 취소'할 것을 촉구키로 했다.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야 4당의 입장 발표가 또 다른 갈등이 아닌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 국정운영을 차단하고,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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