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된 신문 2개월간 빼돌린 경쟁사 배달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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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된 신문 2개월간 빼돌린 경쟁사 배달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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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등에 배달된 제주지역 일간지를 2개월간 빼돌린 경쟁사의 배달원과 지국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2일 제주지역 A 일간지 지국장 A씨(55)와 배달원 C씨(31) 등 2명을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달원 C씨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이달 18일까지 2개월간 자신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신문을 배달하면서 서귀포시내 가정집 등 20여곳에 배달된 경쟁사인 B일간지 500여부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국장 B씨는 C씨의 상습절도를 묵인하고, 무면허 운전자임을 알면서도 2년간 고용해 신문배달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신문을 훔쳐가는 절도행각이 있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수사를 통해 신문을 훔치는 C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은 현재 B씨와 C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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