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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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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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시장도 전국 16개 시도 중 '으뜸'

제주 서귀포시매일올레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가 잘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제주의 전통시장들은 전국 16개 시.도 중 활성화 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 산하 특수법인 시장경영진흥원이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1517개 전통시장(제주 23개소)을 대상으로 활성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제주 전통시장 활성화 수준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전경. <헤드라인제주>
평가결과 제주지역의 전통시장별 활성화 수준 평균 점수는 53.5점으로, 전국평균점수 44.9점 보다 8.6점이 높았다. 이중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평가점수가 가장 높았다.

제주지역 상설시장(13개소)은 58.9점, 오일시장(10개소)은 46.5점을 받았다.

제주자치도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964억원을 투자해 아케이드, 주차장, 화장실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올레코스 연계 운영에 주력해 왔다.

이 결과 2009년 전통시장 매출액이 1일 평균 1억6900만원으로 2004년 대비 5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경찬 제주특별자치도 시장육성담당 사무관은 "시설개선 및 경영혁신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주효했다":며 "앞으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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