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권연대 "절대보전지역 취소 의결안 발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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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권연대 "절대보전지역 취소 의결안 발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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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이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절대보전지역 취소 의결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제주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준비위원회(약칭 제주민권연대)는 9일 성명을 내고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의회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민권연대는 "이 안건은 2009년 12월 한나라당 도의원들에 의해 날치기 통과된 바 있는데, 한나라당 도의원들이 이번에는 반대입장을 피력하며, 다시금 정치모리배 역할을 자임하려 하고 있어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제주민권연대는 "한나라당은 다른 정당들과 힘을 모아 이번엔 제주도민들이 뜻을 거스르지 말고, '절대보전지역 취소 결의안' 가결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만약 한나라당이 이번에도 정치모리배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면서, 훼방을 놓는다면 중앙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날치기를 전문으로 하며 서민들의 삶을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한나라당을 해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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