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대단위 '백합 수출단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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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 대단위 '백합 수출단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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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 대단위 백합 수출단지가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국제시장에서 선호하는 제주 백합을 소비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백합 공급을 위해 서귀포시 강정동 4361-1번지 일대 등에 백합(절화)생산 수출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12만2435㎡ 부지에 8만7490㎡의 규모로 시설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보조금 3억2000만원, 자부담 8000만원)을 투입해 제주백합수출단지(대표 윤경필)를 사업대상자로 해 지원한다.

수출단지에는 6600㎡ 규모의 자동화온실하우스를 비롯해 양액재배시설, 관수시설, 저온 저장고 등이 설치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규모가 영세한 농가 참여를 통해 조직화, 집단화, 현대화된 전문단지에서 연중 출하 시스템 구축돼 백합의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출경쟁력이 제고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백합수출단지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5년 지정했으나, 사업지원이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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