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에 전공과 설치, "장애학생 직업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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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에 전공과 설치, "장애학생 직업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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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11학년도 특수교육 운영계획 확정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특수학교에 2년 과정 전공과가 설치,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1학년도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이 계획을 토대로 해 △의무교육 조기 정착 및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계 구축 △학령기 아동의 통합교육 내실화 △특수교육 지원 및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 3대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우선 특수교육 지원 및 진로.직업교육이 강화돼 특수학교에 2년 과정 전공과가 설치, 운영된다.

이와함께 고등학교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제주고와 함덕고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표선고가 직업교육 중심학교로 각각 지정.운영된다.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에는 직업교육실 3개가 설치되고, 직업교육 코디네이터도 배치된다.

의무교육 조기 정착 체계 구축을 위해, 특수학급 6학급이 증설된다. 또 특수학급 교육과정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장애학생의 개별화 교육 등도 강화된다.

또 장애학생의 성교육 강화를 위해 중.고등학교에 성교육 운영비가 확대 지원된다.

지역특수교육 지원센테에는 순회교사가 배치돼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통합학금 담당교사들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 직무연수 기회도 늘어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해 모든 장애인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8일 교육청 제1세미나실에서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갖고, 지역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자 등에게 이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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