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력평가가 오는 10일 일제히 치러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제주도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2011학년도 고등학교 1, 2, 3학년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출제를 맡은 이번 평가에 제주에서는 모두 2만4946명의 고등학생들이 응시한다.

평가는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탐구 등 4개 영역에 대해 치러진다.

평가 결과는 오는 4월8일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급구분점수 등이 산출돼 학교별 성적 일람표와 개인별 성적표가 각 학교로 송부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수능시험과 비슷하게 치러지기 때문에 고3 학생들이 수능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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