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해군기지 사법절차' 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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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해군기지 사법절차' 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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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10일 개최...신용인 변호사-강동균 마을회장 등 참석

국회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과 관련한 토론회가 마련된다.

창조한국당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제주 해군기지 관련 재판으로 바라본 사법불신 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창조한국당은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낸 소송에서 원고부적격 판결을 받은 1심 재판의 결과가 향후 국가사업에 있어서 국민과 국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신용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한다. 토론자로는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이계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중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하승수 변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달 18일 신구범 전 제주지사는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사법정의 구현을 위해 애쓰는 국민, 시민사회단체들과 협력해서 해군기지를 제주도 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문제로 격상시켜서 풀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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